숯의용도

숯가루는 미국에선 오래 전부터 FDA의 공인을 받아 곳곳의 건강식품점에서 캡슐 및 정제로 제품화 할 만큼 인체에 유익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서양의 숯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우리 나라의 조선솔 숯가루의 효능은 월간 잡지 'Queen'이나 매스컴에서 알려져 있듯이 갖가지병독으로 가득 차 있는 현대인들에게 꼭 권해 주고 싶은 제독품이다.

숯가루의 위력을 체험한 아프리카인들 사이에서는 "까만 마술사"라는 별명까지 붙어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에는 한농제약 흑(黑)을 시작으로 의약용 제독제로 생산이 되기 시작해 숯에 있어서의 다양한 이용이 되고 있다.
1831년에 타우어리(Towery)는 불란서 의학 협회에서 쥐약으로 사용되는 스트리키닌 15그램(치사량의 10배)과 15그램의 숯가루를 함께 먹은 후에도 아무 이상이 나타나지 않음을 보임으로 숯가루의 효력을 증명했다는 말도 전해진다.
또한 숯가루는 물을 깨끗이 정수하는 데 아주 중요하게 쓰여지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생산되는 숯의 50% 정도가 상수도 물을 여과하는 과정에 이용되고 있으며, 현재 시판되는 가정용 정수기에도 활성탄이라 하여 반드시 숯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숯이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숯만이 가지고 있는 흡착력 때문이다. 숯을 굽는 과정에서 생겨난 숯가루 속의 미세한 구멍들이 인체에 유익한 영양분들은 하나도 흡수하지 않고 나쁜 물질들만을 뽑아 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숯가루는 그 흡착력, 즉 흡수 능력 때문에 방독면, 정수장, 담배의 필터, 냉장고 안의 탈취제, 섬유 제조, 공기 정화, 음료 제조, 표백제, 방사능 물질 제거 등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여과 보조제인 한농챠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