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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식품보관용기의 허와 실
작성자 참유기농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6-12-19 14: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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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65
 
식품 보관 용기에 대한 허와 실

얼마 전 한 방송사에서 식품 용기의 환경호르몬 검출 의혹 사건을 취재해 주부들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내 가족이 먹는 음식물을 담을 그릇이니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하지만 잘못된 상식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환경호르몬에 대한 올바른 상식부터 안전에 대처할 수 있는 식품 보관 용기의 사용법까지 자세히 짚어본다.

식품 보관 용기 유해 논란에 대한 진실게임

1 글라스코퍼 밀폐 용기 용기 외부에 보관 일 메모장이 있어 식품 관리가 편리하다. 코멕스. 2 세이브 팩 착색이나 변색이 없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두산. 3 파카글라스 오븐 용기와 물병 계절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두산. 4 사각팩 4가지 사이즈로 내용물의 분량에 따라 분리 보관이 가능하다. 두산.
플라스틱 재질로 된 용기는 모두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가? 아마 주부라면 누구나 가장 궁금한 사항일 것이다. 대답은 NO. 흔히 플라스틱 용기라고 표현하는 이 용기는 어떤 성분의 원료를 재료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현재까지 해외 연구 사례 등을 통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원료 중에서 안전하다고 판명된 것은 PP(폴리프로필렌). 환경호르몬 방출이 입증된 재질은 PC(폴리카보네이트) 용기나 염화비닐(PVC)을 원료로 하는 플라스틱으로 이 경우에는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해서 접착력을 높이는 가소제, 즉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프탈레이트(DEHP)가 첨가된 재질도 위험성이 있다. 이 프탈레이트가 유해한 환경호르몬으로 호르몬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명확한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 다만 그렇게 추정되는 것이니 피해야 한다는 예방 차원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호르몬이 의심되는 또 하나의 재질은 PET. 쉽게 말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음료수 페트병을 말한다. PET 제품은 저온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만 물을 담았을 경우 하루 이내에 마시면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다. PET 재질에 담긴 음료수를 음용할 경우 제조일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환경호르몬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이다.

유리 강화 용기와 플라스틱 밀폐 용기의 차이점
국내에서 유통되는 플라스틱 밀폐 용기 중에는 환경호르몬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안전한 재질의 제품이 많다. 제품을 구입할 때 포장 부분의 재질 표기를 꼼꼼히 확인한다면 안전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일부 브랜드에서는 공인기관의 인증서까지 게시하고 있으니 이 정도면 안심하고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최근에는 국내외 연구기관에서 인증을 받아 전자레인지 가열시 환경호르몬이 유출되지 않는 재질의 제품들이 시판되고 있다. 한국생활연구소에 따르면 플라스틱에 대해 너무 예민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모든 플라스틱 제품이 환경호르몬을 유발한다는 생각 대신 플라스틱 용기의 올바른 사용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요즘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는 유리 강화 용기는 비교적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다. 그렇다면 유리 재질로 된 것이 가장 안전한 제품일까? 결론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유리 재질의 성분이라도 제조 방법에 따라 다르다. 유리도 용기 형태로 성형하는 과정에서 플라스틱 용기 제조에서 쓰이는 가소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의 유리 용기 역시 뚜껑의 재질은 플라스틱이다. 때문에 뚜껑 부분의 플라스틱 재질에 대한 꼼꼼한 체크도 잊지 말아야 한다.

유리 강화 용기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불투명하거나 색이 들어간 제품보다는 투명한 유리가 안전하다는 것. 또 재질이 유리인 만큼 플라스틱 용기에 비해 무겁고 뚜껑을 여닫기가 불편하니 이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플라스틱 용기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것도 소비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다.

안전한 식품 보관 용기 선택법

1 지퍼락 파스텔 원터치 방식이라 사용이 간편하고 실용적이다. 한국존슨. 2 이지락 견고성이 뛰어나 내용물이나 냄새가 샐 염려가 없다. 하나코비. 3 프리저락 냉동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냉동 보관 전용 용기. 하나코비. 4 바이오킵스 완벽한 밀폐력으로 수분 증발을 막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코멕스.
유리 강화 용기든 플라스틱 용기든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어떤 재질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플라스틱 재질의 경우 PP(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플라스틱 용기에 기름기가 많은 음식물이나 오일 등을 넣고 가열하지 말아야 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식힌 후에 보관하고 가열할 때는 뚜껑을 살짝 열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전자레인지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5분 이상은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유리 강화 용기는 투명한 유리가 안전하다. 유리 강화 용기를 선택할 때는 뚜껑의 플라스틱 재질을 자세히 살펴야 하며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무게감을 고려해 사용시 불편함은 없는지, 뚜껑을 여닫기는 편리한지 등을 자세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강화 유리는 무게감이 있는 만큼 사용 중 실수로 발등에 떨어뜨릴 경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유리 재질이나 플라스틱 재질 모두 끓는 물에 삶지 말고 오븐, 그릴, 열판 등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유리 강화 용기와 플라스틱 용기 중 어떤 것을 선택할 지는 소비자의 몫이다. 플라스틱 밀폐 용기는 실용적이고 간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며 유리 강화 용기는 무게감이 있지만 플라스틱 밀폐 용기에 비해 환경호르몬에 대한 걱정이 덜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두 제품 모두 제대로 알고 사용한다면 주방에서 가장 필요한 용기라는 본래의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다.

제품 / 코멕스(02-839-7811)·하나코비(02-520-9541)·두산(080-700-8245)·한국존슨(080-022-2701)·락앤락(02-747-1277) 자료제공 / 한국존슨 진행 / 박은진(프리랜서)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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